연말에 놀러 갈 가치가 있는 장소 중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SNS에서 자주 언급되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파사드 같은 백화점입니다. 이번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금빛 조명이 거리를 아름답게 빛내는 이 백화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편 백화점의 A to Z, 우리를 설레게 하는 백화점은 어떻게 돈을 벌까?
➡️ 2편 백화점의 A to Z, 백화점의 핵심 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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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A to Z, 국내 백화점 들여다보기
1️⃣ 빅 3 위주의 국내 백화점
국내 백화점 사업은 신세계, 롯데, 현대 이렇게 주요 3사가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매출로는 작년 전국 주요 70개 백화점을 조사한 결과, 전체 백화점 매출은 38조 9,515억 원으로 전년보다 13.8% 증가했어요.
매출 1조 원을 넘긴 대형 백화점은 총 11곳으로, 이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조 8,399억 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백화점 매출 1위를 지켰죠.
일본의 이세탄 신주쿠(3조 853억 원) 보다 적지만 영국 해롯 런던(2조 5,548억 원)과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약 1조 4,162억 원)보다 많은 수준이죠. 신세계 강남점은 2020년에는 전 세계 매출 1위라는 기록도 낸 적 있어요.
2위는 롯데백화점 잠실점(2조 5,982억 원), 3위는 롯데백화점 본점(1조 9,343억 원)에 돌아갔는데요. 상위권 TOP3가 모두 서울 내 백화점이었지만, 부산의 신세계 센텀시티가 1조 8,449억 원의 매출로 3위권을 바짝 추격했어요.
1-1 신세계 VS 롯데 구조
매출 순위를 보면 결국 신세계와 롯데의 싸움이 아닌가 싶은데요. 전체 점포 매출 점유율에서는 롯데백화점(35.1%)이 신세계백화점(29.7%)을 앞섰어요.
롯데백화점은 32개 점포에서 13조 6,716억 원의 매출을 냈고, 신세계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11조 5,7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죠.
1-2 현대 백화점
백화점 업계 빅3를 이루는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어요. 특히 올해 더현대 서울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요.
2021년 2월에 오픈한 이후 3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지난 2일까지의 올해 누적 매출이 1조 41억 원이었죠. 매출 1조 원 돌파까지 걸리는 시간이 국내 백화점 중 가장 짧다는 타이틀을 갖게 됐어요.
더현대가 이렇게까지 단숨에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백화점 공간 활용에 있는데요. 기존 백화점이 빽빽하게 브랜드를 입점시켜 매출을 노렸다면...
더현대 서울은 전체 면적의 49%를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채워 사람들의 발길을 유도했고,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모았어요.
쇼핑과 휴식·여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복합공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죠.
1-3 빅 3 외에 갤러리아 백화점도 있어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에 5개 점포밖에 없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해요. 본점인 서울 강남 압구정의 갤러리아명품관은 작년 매출이 1조 2,260억 원으로 매출 상위 TOP10에 안착(8위)했는데요.
갤러리아명품관의 전략은 무리한 사업 확장이 아닌 기존 점포의 고급화에 있죠.
3대 명품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국내 최초로 입점한 백화점답게, 한국 명품 시장의 중심지로 통하죠. 어중간한 명품 브랜드들은 입점조차 어려워 ‘찐부자’들은 갤러리아 백화점에 간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예요.
백화점은 1852년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로 문을 연 뒤, 우리나라에는 1920년대에 지금의 명동 자리에 들어섰다고 해요.
100년도 넘는 세월 동안 백화점은 사람들에게 늘 새로운 볼거리를 가져다줬는데요. 앞으로 흐를 시간 속 백화점은 또 어떤 모습으로 각인될까요?
source : monimo x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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