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로또청약'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첨된 이후에도 아파트를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는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장 대처하지 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 아파트 청약 시 주의할 점 4가지, 당첨되면 끝?
1️⃣ 아파트 당첨된 후 해야 할 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면 가장 먼저 입주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청약을 할 때 본인이 특별공급에 해당하는지 또는 1순위인지 2순위인지 스스로 판단한 후 신청합니다.
그리고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제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당첨 발표 이후 한 달 이내에 계약이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계약금을 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금은 분양금의 약 10%로 결정되며, 반드시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 경우 정확한 본인의 자금이어야 합니다. 계약일에 계약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계약금을 지불한 후에, 분양금에서 남은 금액을 여러 번에 걸쳐 납부합니다. 이를 중도금이라고 부르며, 보통 4~6회에 나눠서 지불하게 됩니다.
집을 구매할 때 가장 큰 비용 중 하나로, 분양금의 약 60%에 해당합니다. 이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 분양 시공사가 은행에서 제공하는 집단대출 상품을 연결하여 지원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를 청약한 후에는 분양금의 나머지 액수를 지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는 분양금의 약 30% 정도입니다. 본인이 정한 입주 날짜 이전까지 이를 지불해야 합니다.
2️⃣ 아파트 당첨 후 주의할 점
① 충분한 자금 필요
요즘에는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충분한 자금 조달 계획이 필요합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적인 청약보다는 조건이 덜 까다로워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당첨 발표일, 계약일, 잔금 처리일 등의 기한이 상당히 짧습니다.
보통 일반 청약은 분양 대금을 2년에 걸쳐 납부하지만, 무순위 청약은 몇 달 안에 전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② 전매하면 세금 폭탄
아파트 청약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분양 대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분양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청약에 당첨되어서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분양권을 처분하게 되면 양도소득세가 상당히 많이 부과됩니다.
당첨 후 1년 이내에 처분하면 시세차익의 70%를, 2년 이내에 처분하면 60%를 과세 받게 됩니다. 이에 더해 지방소득세로 10%가 추가되어, 실제 부담은 시세차익의 66~77%에 이르게 됩니다.
③ 재당첨 제한
서울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투기가 심한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만약 계약을 하지 않으면 10년 동안 다시 당첨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올해에도 강남 3구의 다른 단지에서도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약에 당첨되어도 결국 분양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다른 청약 기회까지 잃게 될 수 있습니다.
④ 실거주 의무
아파트 청약 관련해서 실거주 의무가 있는데, 그 의무는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2 ~ 5년 동안 거주해야 한다는 조항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아파트를 산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규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돈이 없어도 먼저 당첨되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청약을 통해 상당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묻지 마 청약'이라 불리는 현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청약을 신청했다가 갑자기 당첨되면 다른 청약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약 조건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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